국내외 최고경영자 과정 100회 이수 현재도 하루 5-6시간은 배움에 할애 이어령.김홍신.전성철 등 명강사 꼽아 “제가 8억원 어치 강의를 들었는데 공부한 것으로 따지면 800억원도 넘습니다.” ‘부자와 성공의 지혜’ 저자인 김명환 예명 부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100여 회나 이수해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인물이다. 19일 만난 김 부회장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나이답지 않게 동안이어서 처음엔 잘못 찾아왔나 하고 의구심부터 들었다. ‘부자와 성공의 지혜’는 김 부회장이 그동안 CEO 과정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한데 묶은 인생의 지침서 격이다. 그동안 강좌에 투자한 돈이 8억원쯤 된다는 게 김 부회장의 설명이고 보면 8억원 어치의 엑기스를 뽑아놓아 이 책 한 권이면 100개의 강좌를 들은 셈이 된다. 김 부회장이 처음 CEO 과정을 접한 것은 1989년 경기대 행정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시작으로 세계경영연구원, 고대 경영대학원 기업연구, 고대 경영대학원 AMP, 조지워싱턴대 최고지도자 과정 등을 거쳐 현재도 여성경제인연합회 문화예술 CEO 과정 1기 등을 수강하고 있다. 부자와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부지런하라, 인맥을 넓혀라, 신뢰받는 자가 되라, 목표의식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습관을 길들여라, 언행일치하라, 절대포기하지 마라, 실천하라, 성취를 믿으라”며 10계명을 소개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는 김 부회장은 “불확실성 시대에도 믿으면 안 되는 게 없고 정직하게 살면 다 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요즘도 CEO 과정을 이수하고 있어 하루에 강의에 투자하는 시간만 대략 5-6시간이나 될 만큼 정열적이다. 그의 책장에는 그동안의 열정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가득했다. 각계 50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의 명함이 15개가 넘는 명함 집으로 정리돼 있고, 수료증과 동기회 수첩 등도 라면상자로 3개는 넘어 보였다. 그 많은 강좌 중에 김 부회장이 꼽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가지. 김 부회장은 “세계경영연구원의 IGMP 2기 과정은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에 전통문화예술을 접목해 배울게 많았다”면서 “성균관대 WAMP 과정과 코리아 CEO 서밋의 CIMA 과정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 부회장은 4000여명의 강사 중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이금룡 오픈옥션 회장, 김홍신 작가, 박영희 동국대 교수 등이 명강사 라고 소개했다. “나는 참 복 받은 사람”이라고 운을 뗀 김 부회장은 “언제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런 복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각종 강연에 참가하다보면 저녁 11시가 넘어 귀가하고 조찬 등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이제는 몸에 뱄다”면서 “건강법으로 하루 한번 이상 보람찬 일을 하고, 열 번 이상 파안대소, 100글자 이상 직접 쓰고, 1000글자이상 읽고, 만 보 이상 걸으면 된다”며 건강 십진법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들은 강의를 토대로 최근에 세종대 최고경영자 과정과 국방부 간부교육 등에 나서 직접 강연을 하고 있다.
<양승진 기자 ysyang@asia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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